금사강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티벳/캄지역 여행⑩ 금사강 대협곡을 벗삼아............. 금사강에 흐르는 강물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오른쪽에는 티벳트이 농촌들이 거대한 산맥 기슭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가을날 내리쬐는 햇볕 아래 평화롭기 그지 없다. 들판에는 곡식들이 익어가고 황금빛으로 변해가고 있다. 흙탕물이라 강의 깊이는 알수 없지만 굉장히 깊고 차가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구불구불한 비포장길을 달려가는 짚차는 도대체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젊은 혈기의 20대 초반의 기사는 세차게 달릴뿐이다. 급 커브에서는 오른쪽 발가락에 자꾸만 힘이들어간다. 금방이라도 짚차가 미끄러져 강물로 쳐박힐 것 같은 우려감이 모두를 감싼다 한참을 달렸을까/ 흙먼지가 하류쪽에서 엄청 몰려오고 덩달아 빗발도 날린다. 협곡속에 강물로 인한 순간적인 기후의 변화인 것 같다. 중국으 삼국지다, 초한지다 보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