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고싶은 군대 동기...땅콩 그 언제였던가 스무살 꽃잎 떨구우고 / 꺼칠한 아버지 손을 매만지며 훈련소로 들어갔던 날이 달리는 카고차안에서 막걸리 한사발로 그리움과 울분을 하루하루 씻어 내던 그날이........ ************************************************************************************************************************* 피눈물 흘린 고생끝에 병장 계급장을 달았고, 그해 겨울 파주의 어느 부대막사 공사장에 나갔던 시절.. 일/이/상병들이 뺑이치며 콘크리트 비비고 있을때 우리는 호사스럽게 이리저리 장난질 하며 뛰어 놀았지 그해 겨울이 찾아오던 12월말 내가 대학교 물 쪼금먹은 덕분에 전역특명 45일 먼저 받은데 삐쳐서 말도 않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