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완찾아 삼만리 커피를 못 마시는 체질 때문에 학창시절부터 티백을 종이컵에 우려내어 마시며 살아왔다 서울에 직장을 잡은후 상경하고 부터는 월급을 타서 내가 싸고 싶은 것을 살 수 있었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조금이나마 할 수 있었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죽도록 일해서 벌어들인 작은 월급으로....) 차를 좀 품위있고 맛있게 마시기 위하여, 티백은 이제 이별하고 보성 및 하동녹차잎를 구입하면서 점점 등급이 높은 세작, 작설을 마시다 결국 우전까지 도달하였다. 최고의 녹차라는 우전을 마시면서도 뭔가 허전함이 살짝 드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폼생 폼사가 부족해서 인 것 같았다. 그래서 폼을 좀 잡기위해 인사동을 누비며 다기세트를 장만하여 차를 마시기 시작한지 어언 20년이 다되어간다. “다도”라는데도 관심을 살짝 가지면서..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