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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흔적/사진글

옴마니반메훔(Om Ma Ni Pe Me Hung )

ཨོཾ་མ་ཎི་པ་དྨེ་ཧཱུྃ་

Om Ma Ni Pe Me Hung

 

참 실없다.

잠깐인가 싶었는데 40년이 지났고,

눈앞에 아른거리는데 30년이 지났고,

언제까지나 가족들끼리 오순도순 잘 살 줄 알았는데

태어난 순서대로 짐을 꾸려 떠나가버리고,

이제 남은 사람들도 살아온날 보다 살아갈날이 짧게 되었다.

인생, 노래한가락에 춤한번 추고나니 귀 밑머리가 백발이 되었구나

뭐 별거 없는줄은 진작에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100년 세월이 지나가는 강아지 담벼락에 오줌한번 갈기는 것 보다 짧게 느껴지는구나

옴마니반메훔을 외우면 좋은 곳으로 가는게 맞지...암 맞지

그래야 울 엄마도 좋은 곳으로 가셨겠지

이승으로 올때 망각의 강을 건너는 바람에 전생의 인연이 얼마나 애틋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단 하나 바라는게 있다면

이승에서 짧은 인연으로 애간장이 다 녹으니, 후생에는 같은 인연으로 다시 한번 맺어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염원하옵니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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