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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흔적/사진글

서신매 & 취개 생명력과 그 아름다움


절기상으로는 우수와 경칩이 지가고 곧 봄이 올것 같지만

실상 날씨는 아직 싸늘하기만 하다.  꽃샘추위는 아직 자리를 떠날줄 모르고 폭설까지 내리는 춘삼월의 기온이지만 봄은 이미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곳에 이미 가까이 와있다.

추운날씨를 이겨내고 아직 쌀쌀한 날씨가 여전한데도 베란다엔 단아하고 귀여운 난 꽃이 만개해 있었다.

밥벌이에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살펴주지도 손길도 못 미쳤건만 아름다운 꽃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수줍게 표현해 준다.



서신매(西神梅)


따뜻한 아침햇살을 맞으며

눈내린 세상을 배경으로





취개

따뜻한 아침햇살을 맞으며

눈내린 세상을 배경으로






 ♧
서신매(西神梅)

   1911년 중국 강소성에 무석에서 영문향씨가 별견한 명화로 원산지에서도 번식이 많지 않아 많이 보급되지 못해 희귀품으로

  존중되고 있는 매판중의 으뜸 귀품이다.
 
  잎은 세엽성으로 약간 두떱고 반수엽이고, 꽃은 혀위에 둥근 설점이 크게 박혀 있으며 꽃대는 가늘고 길게 뻗어 난다.


 ♧ 취개

  1900년 청나라시대 빙장생씨의 발견의 의해 소지암씨의 난실에서 처음 배양되었다. 꽃과 잎이 다른 품종과 전혀 다른 기종으로

  애란가에게 명성이 높아 진구한 품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잎모양은 짧고 두떠우면서 노수엽으로 전체에 신기가 약동하는 곡선미는 천하일품이다

  꽃은 세 꽃잎이 짧고 둥글며 앙증스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