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치(ALCHI)의 정다운 모녀(母女)...................[내가만난 사람들④] I 2009.8월 ALCHI-LADAKH)에서 I 모녀(母女) I 내가 알치를 갔을때는 햇살이 따가운 2009년 8월 이었다. 라다크 지역 대부분은 보리수확이 한창이었으며, 기계의 혜택없이 낫으로 베고, 손으로 탈곡을 하고 있었다. 동네는 조용한 가운데 몇 가족들이 밭에서 수확한 보리의 까끄레기를 제거하고 알맹이만 골라내는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었다. 사진기를 들고 왔다 갔다 하는 내가 좀 신경이 쓰이는지 여자들은 뒷모습만 보이려 애쓰며, 간간히 수건으로 얼굴을 가려버린다. 내가 온화한 얼굴을 가지신 CH**** 아주머니를 만난 것은 아주 운이 좋은 것이다. 불교말을 빌리면 전생에 옷자락이라도 한 번 스친 인연이 있을 것이다. 라다크사람들(특히, 여인들) 대부분이 그렇지만 사진기에 익숙치 않아 사진기에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