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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흔적/사진글

여행하는 나무 모임


간만에 루부가 한국에 왔다.

카페지기님이 열심히 모임자리를 만든 덕분에

간만에 종로에서 조촐한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부산에서 올라오신 여행&사진분들, 조금 늦게 오신 이선생님외 한분,  더 조금 늦게 오신 성남훈 작가님.....루부와 함께 여행하신 

여러 분야, 여러직업에 종사하신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공통점은 하나! 
 여행 매니아~



[사진출처 : 여행하는 나무 카페]




브라보 인증샷~




이 날 나는 술이 빨리 취해 달아오르는 얼굴을 자주 만졌다.
부산에서 먼저 상경하하여 안쪽에 자리잡으신 분들께 술 한잔도 못 권했다.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머지않아 베스트셀러가 될것 같은/ 아마 여행자들에게 필독서가 될   "여행자의 독서" 출판하신

카피라이터 이선생님의 진지한 모습도 보이고.....





한분씩 교대로 "여행자의 독서"를 읽어도 보고
책의 구성과 사진도 감상하고........





즐겁게 웃기도 하고,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고
고산병으로 인해 발생한 심리전도...삼삼오오 얘기도 하고.....

간간히 노숙자 시설과 노숙자를 주제로 한 사진도 얘기하고

서서히 분위기는 무러익고, 밤도 깊어만 간다.






조금 늦게 오셨지만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는 성작가님의
진지한 모습도 ...

가을밤이 짧기만 하구나



시계바늘은 12시 방향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고....어느새 아쉽지만 부산에서 오신분들이 먼저 떠나시고

나머지 분들은 맥주 몇 잔 더 하고....

종로거리로 나와  루부도 지하철로, 성작가님도 ...나머지 분들도 각자 귀가하시고

최후에 남은 나를 포함한 4명은 종로타워옆에서 노가리 안주삼아 생맥주 한잔 더 마시고 집으로 간다

이번 일주일이 길다고 느켜지고...

다음 주는 즐거운 일주일이 되기를  바라고...

연말에 휴가가 잘 되어  운남성으로 여행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