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날의 필름을 뒤지다 보니 쓸만한 필름이 몇개 있어 스캔해보았다.
태풍이 몰려오려고 그런지 날씨가 잔뜩 지푸리고 있다. 저하늘도 마치 내가 처한 현실처럼 답답한가 보다
그러나 언젠가 또 좋은 날도 있는법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귀밑머리 하얗게 변해가며 청력과 시력이 떨어지면
이제 갈때가 되었구나라고 모든 사람들이 알아차리겠지................
흐린날도 매냥 버팅길수는 없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시간이 흐르면 가을이 온다. 그러면 푸른 하늘이 이 공간을 차지하고 만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