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6+Tessar 50mm I
아침 마다 출근할때 멀리서 쳐다만 보았던 중림시장...
내장을 쏟아버리고 갈기 갈기 찢껴져 버린 생선이여..
모든 것이 시원하고 고통이 없으리라...천장으로 살점과 빠다귀를 독수리에게 주어버리고 영혼을 날려버린 티벳인의 삶을
생각해본다...
이 서울의 밥벌이 전쟁터에서 나는 과연 어찌 될 것인가....영혼의 자유를 찾는 길이 진정 죽음밖에 없단 말인가?
- 2009 늦가을 시내를 배회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