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팔시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크로드 여행⑤ 카라코람을 향해......... ____________ 우팔시장에서 ------------ 아침 일찍 카슈가르를 출발하여 점심때가 되어서야 우팔시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 시골의 5일장과 유사한 것을 보고 많이 들었던 말이 생각난다.(사람사는 세상 다 비슷하지 뭐) 양을 팔러나오는 소녀와 할아버지, 채소를 들고 나온 할머니, 당나귀가 끄는 수레에 일가족이 모두 나들이 하는 가족들... 양꼬치 굽는 연기가 뿌옇게 시장을 감싼다. 양과 소를 거래하는 거간꾼들의 목소리가 더 없이 신이 나 있다. 시장의 구석 나무그늘에서는 머리를 깍이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이발사의 손놀림은 바쁘지만 포즈를 취해주는 배려/ 근데....헤어스타일른 오직 한가지 뿐........."빡빡이" l 할아버지 옆에 앉아 말굽소재를 하는 할아버지를 배운다. l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