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두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실크로드 여행⑦ 카라코람 절반을 남겨두다. ---------------------- 타쉬크르간을 떠나며 ---------------------- 파미르(pamir)는 파가 많이 자라 중국에서는 총령이라고도 했다. 총령수착의 전초기지에는 무너진 성만 나뒹굴고 까마귀떼가 기웃거리고 있다. 그 밑에 펼쳐진 넓은 초원은 당시 여기가 얼마나 군사기지로써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지 말해준다. 고구려가 망하자 당나라로 가게된 고세개 장군의 아들 고선지/ 고선지 장군이 탈라스 전투를 위해 파미르를 넘으면서 이 고원은 세계의 지붕으로써 우리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고선지 장군의 패배로 중국의 종이기술이 유럽으로 넘어가는 아픔을 지켜본 파미르....... 지리수업에서나 들었던 파미르를 넘어서 세계의 지붕정상에 올라 본 소감은 무한한 자신감과 만족감을 가져다 준..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