됴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 나들이 추억 / 됴쿄, 요코하마,가와사키 과천으로 좌천 당한지 9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서 억울하게 뒤집어 쓰고 삼남지방 또는 절도에 유배가는 것을 보면서 그려너히 하고 그것은 남의 일이라 생각 했었다. 내가 직접 좌천을 당하여 유배를 가는 당사자가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호사다마라 했던가? 아픔과 시련과 행복은 항상 썩여 있기 마련인 것 같다. 행복만 손에 담을 수 있도록 인생이란게 그리 녹녹하지는 않은 것을 느낀다. 눈물을 삼키며 과천땅으로 쫓겨난지도 어언 1년이 다되어 가며 그 동안 나를 많이 뒤돌아 볼 수 있었고 반성도 많이 했다. 처음에는 분노가 치밀어 올라 얼굴에 핏줄이 튀어 나올만큼 피가 끓었었다. 분노에 온몸이 이글거려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다. 와신상담의 심정으로 하루 하루 울분을 참고 또 참고 살아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