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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SAXOPHONE)/색소폰연주

Danny Boy / Londonderry Air _색소폰의 최고점


색소폰 연주실력이 상당한  경지에 이르러야만 연주가 가능한 대니보이!

아무나 연주할 수 있는 곡이 아니다. 출처도 없이 돌아디니는 악보를 보면 초보가 연주하기에 편하게 조옮김이 되어있지만

실오스틴의 연주곡처럼 심금을 울리는 음률은 아닌 것 같다.

서브톤, 칼톤, 프레절렛 의 고난도 과정을 마스터해야만 대니보이 음률이 조금씩 멋드러지기 시작한다.

초보들이 이 대니보이 노래를 연주하면 그나마 열심히 다져온 앙부쉬르가 망가져 이제껏 해온 연습이 도루묵되기 십상이다.

그래도 여기에 목숨걸고 연습하는 마니아들이 많이 있다. 어찌하랴 하고싶은 걸 못하면 병나는 것이라는데.....



*potato famine

1845-1846에 있었던 극심한 기근. 150만 아일랜드인이 죽거나 미국으로 이주. 유럽역사상 평화시에 있었던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어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연인을 떠나보내는 내용으로 이 노래의 원곡이 아일랜드 민요인 Londonderry Air이고 사랑 노래이다


알려진 가사는 연로한 아버지가 아들을 떠나보내는 내용이다. 같은 곡조에 100가지가 넘는 노래로 붙어 불려지다가, danny boy 로 불려진 것은 1910-1920년 사이다.


곡은 여린내기에 의한 4/4박자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풍부한 시정을 담아, 마음에 부딪치는 정감에 넘쳐 있다. A(aa\')-B(bc)의 두도막 형식의 곡이다.


처음엔 시골 목동이 도시로 떠나는 사랑하는 소녀와 헤어지기 안타까워 부르는 이별 노래 였으나 전쟁터에 나가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보내는 애틋한 사랑 노래로 개사되었다. 

그러나 1913년에 영국의 프레데릭 에드워드 웨드리가 Danny Boy라는 제목으로 내용을 다시 쓰고 아일랜드 출신 가수 존 맥코맥(John McComack)이 노래를 불러 유명해졌다는 것이다.

 

그냥 들어도 구슬프기 짝이 없는 노래의 배경을 알고 보니 더 슬프다. 수많은 가수들이 리바이벌, 리메이크를 반복했다.

 





Danny Boy


'아! 목동아'는 아일랜드 런던데리 지방의 민요이다. 아일랜드 민요는 자연스럽고 세련된 멜로디가 특징으로, 서정적이기 때문에 애창되는 곡이 많은데, 특히 이 곡은 아일랜드 민요 중에서 유명하다.


이 곡이 발표된 것은 1855년에 출판된 페트리(George Petrie, 1789∼1866)의 곡집이 최초라고 하는데, 도시에 온 농부로부터 전승된 것이라 한다.


아일랜드에 이른바 감자기근으로 극심한 가난과 정치적 혼란을 피해 고향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던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노래라고 한다.







아일랜드 민요인 Londonderry Air 는 농촌에서 도회지로 떠나는 여인을 아쉬워하며 부러던 노래였으나


영국의 작곡가 프레드릭 에드워드 웨덜리(Frederick Edward Weatherly 1848-1929) 이 어린 아들은 전쟁터로 떠나보내는 비통한 부모의 정을 대니보이라는 이름으로 옮겨왔다.



celtic woman


Danny Boy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Summer's gone, and all the fllower's are dying;
It’s you, It’s you must go, and I must abide.

But coming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Anad I’ll be t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But coming back when all the world is dying,
If I am dead, as dead I well may be.
You'll come and see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say an "Ave" there for me.

And I shall hear, 'though soft you tread around me,
And all my dreams will warm and sweeter be,
If you will only tell me you love me,
Then I'll sleep in peace, until you waken me.

 
 
 
오, 대니 보이(목동아) 
산 골짜기, 골짜기마다 그리고 산 자락 끝까지  
백파이프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구나
 여름은 가고 장미도 다 지고 
너는, 너는 떠나야 하고,나는 남아야한다.
 
꽃들이 모두 시든 어느 날, 그가 오고,나는 죽겠지
 네가 돌아와 나 누운 곳을 찾겠지 
그리고, 무릎을 꿇고 말하겠지 내 곁에 있어 주겠다고...
 
하지만 돌아오렴. 저 초원에 여름이 올 때 
또, 계곡이 소리를 죽이고 하얀 눈으로 뒤덮일 때, 
그래, 햇빛이 비출 때나 그림자가 질 때나  나는 여기 있으마.
 
대니 보이, 오 대니 보이 난 널 정말로 사랑한단다




Londonderry Air
Oh Mary dear,
a cruel fate has parted us
I'll hide my grief,
e'en though my heart should break;
Farewell my love,
may God be always with you
I love you so,
I'd die for your dear sake.
But you'll come back to me,
my sad heart whispers
You'll come with summer's showers
or winter's snow
And I'll be there to wait,
if God should spare me
And with the years, my love shall deeper,
greater grow.Oh Mary dear,
the years are lone and dreary
And yet you come not back,
my soul to cheer;
My eyes grow dim,
my path of life's near ended
When death shall come,
in spirit, love, be near.
Remember then my soul's deep adoration
Shed one sad tear for all the world to see:
Breathe one short prayer,
and I shall know you love me
I'll still be waiting, Mary,
when you come to me.

오 사랑스러운 매리,잔인한 운명이 우리를 갈라놓았구나

나는 나의 슬픔을 숨길 것이다,내 심장이 터지는 한이 있더라도; 내 사랑이여 안녕,하느님이 항상 그대와 함께 하기를. 내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당신을 위해 죽을 수도 있을 것같군요. 그러나 당신이 나에게 돌아온다면,내 슬픈 마음은 살랑거릴 것이오. 당신은 여름 장마비와 함께 올 것이오아니면 겨울 눈과 함께.
그렇다면 나는 거기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오,만약 하느님이 나를 용서해 남겨 주신다면.
해가 갈수록 내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이오,더욱 크게 자랄 것이오. 오 사랑스러운 매리,수년이 쓸쓸하고 따분하게 흘렀소. 그러나 여전히 당신은 돌아오지 않고,내 영혼을 위로해주지 않는구료; 내 눈은 침침해져가고,내 인생길은 거의 끝나가고 있다오. 죽음이 온다면,사랑스러운 마음으로 가까이 머물러 주오. 그런 다음 내 영혼의 깊은 애모를 기억해주오. 온 세상이 볼 수 있게 슬픈 눈물을 한방울 흘려주오: 하나의 짧은 기도를 토로해주오, 그러면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오. 나는 여전히 기다리겠어요, 매리,당신이 내게 돌아올 때를.
이 노래는 북아일랜드 항구 도시 "런던데리"에서 전해 지는민요인  ‘런던데리의 노래 Londonderry Air’가 그 원곡으로,1855년 조지 페트리라는 전통민요 수집가가 발행한‘Ancient Music of Ireland’에 최초로 그 곡을 수록했다.
조지 페트리는 이 곡을 북아일랜드의 런던데리주의 소읍인"리마바디"에 살고 있는 제인 로스라는 여인으로 부터 채록했는데,명확한 제목을 알지 못하자, 그녀의 거주지인 "런던데리"의 이름을따서, ‘Londonderry Air’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한다.


"런던데리"는 아일랜드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참나무의 고장’이란 뜻의 데리(derry)는 1604년에 런던의 통치구로
승인되면서 "런던데리"라는 지명으로 바뀌었는데, 1604년부터 8년,이어 1688년에는 1백 5일간의 시민전쟁을 치른 격전지라고 한다.
따라서 이같은 전란에 휩싸였던 도시에서 발생했던 민족상잔의비극의 얘기들이 , 많이 구전돼어 왔다고 한다.
이러한 ‘Londonderry Air’가 후에 ‘Danny Boy’로 탈바꿈하게 된 것은,
영국의 변호사 겸 작곡가, 라디오 진행자였던 프레드릭 에드워드 웨덜리(Frederick Edward Weatherly 1848-1929) 의 공적이었다.

그는 이전에 전쟁터로 어린 아들을 보내야 하는 부모들의 비통한
처지를 묘사한 것을 노랫말로 ‘Danny Boy’를 작사해 두었었는데,
우연히 미국에 살고 있던 친척이 전달해 준 ‘Londonderry Air’라는 곡을
입수하고는, 자기가 이미 써 놓은‘Danny Boy’의 노랫말을 ‘Londonderry Air’의 곡에 대입시켜 ,1913년 드디어 불후의 명곡인 ‘Danny Boy’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고 한다.

"오 사랑하는 아들 대니야,고적대의 소리가 널 부르는 구나, 골짜기에서 산기슭 아래에도, 여름은 갔고 장미들도 다 시드는데,
이제 너는 떠나야만 하고 우리는 여기 남아 널 기다린다. 이런 노랫말로 개사된 ''대니 보이''중 ‘피리소리’는 목동이 부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는 영국군대의 백파이프 악단이 전쟁터에서 진군을 독려하는 멜로디로 쓰이는 것이었다. ‘대니 보이''는 아들이 전사해서 돌아오면 아버지의 무덤 곁에 묻어, 저승에서 나마 못다한 부자의 정을 나누자는 애달픈 사연을 담고 있었던 것이다.
"팝"계에서는 "해리 벨파폰테", "빙 크로스비","앤디 윌리암스", "존 게일", "짐 리브스",등이 잇달아 취입하면서, 크게 호응을 얻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