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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흑백사진

노량진 수산시장(2)


이른 아침이지만 손길은 바쁘다.

바쁜 것은 좋은 것이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움직일때에는.....





여기도 머지 않아 재개발이라는 거대한 괴물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인생의 집념과 땀과 애환이 배인 이곳도 아마 새로게 태어날  성냡갑 같은 콘크리트 빌딩에게 밀려나갈 것이다.

건물이 사라지면 여기에 묻어 있던  끈적하고 따뚯한 삶의 기록 또한 운명을 같이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