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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칼라사진

싸돌아 다니다 보니...어느새 원구단에

후덥지근한 날이 며철되더니  결국 밤에 비를 푸려댄다

다음날 비가 그치고 햇살이 온도를 올려가기 시작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나와 버스를 탄다. 발길은 무의식중으로 명동으로 간다.

왜 일까?  이유는 모른다. 그냥 명동으로 헤메다가 시청쪽으로 올겨갈 뿐이다. 아무런 목적과 생각도 없이...

그러다 도착하 곳은 이 원구단 그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