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남대학교_시간여행 2012년 대구 사진비엔날레에 가기위해 대구로 가는 날이다. 몇 년 만에 대구에 가는 길이기에 기왕이면 간혹 가슴속에 파동을 일어키는 나의 모교 영남대학교에 가보기로하고 새벽 기차를 탔다. 2시간쯤 지났을까 아침 8시가 안되어 동대구역에 도착,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경산행 버스를 탔다. 예전에 1번 버스가 9**번으로 바뀌었지만, 가는 코스는 그대로인 듯 하다. 남부터미널부터 경산까지 길이 너무 많이 바뀌어 도저히 예전의 모습을 기억할 수 없다. 그러나, 경산시내로 들어서자 눈에 익은 시가지가 간혹 스쳐 지나간다. 츄리닝을 입고 시내를 쏘다니던 친구들 얼굴이 눈에 선하다. 전두환정권시절 쵀루탄연기에 눈물 콧물 다쏟아내며 도망다녔던 캠퍼스내 오솔길, 학교앞 뒷골목도 눈에 선하다 눈을 감으면 그 당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