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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단소부는 사나이

자유여행가 2010. 6. 19. 07:00
짬이 날때면 어련이 발길이 인사동으로 향하고 있다.

마치 몽유병 환자처럼......

십년 넘게 이길에서 정신을 잃어버린 것처럼 왔다갔다....목적도 이유도 없이

애절한 가락이 잠시나마 정신을 깨워주지만 다시 왔다 갔다..../ 나는 이렇게 서서히 미쳐가고 있다.

단소부는 사나이.....잠시나마 내가 이곳에 와있다는 걸 인식시켜준다.

그러나 내가 왜 왔는지는 누가 가르켜 주겠는가..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