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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시계

명품시계 탐구(1)-- 블랑팡 1735 (BLANCPAIN 1735)

명품시계여행을 떠나본다. 인터넷상에 있는 사진,자료 등을 참고하여 쓴 것임을 말씀드리며, 저작권 등에 위반이 된다면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HISTORY

 

블랑팡(BLANCPAIN)은 270년이 넘는 시계역사를 자랑하는 가장 오래된 명품시계 회사다.

18c경 프랑스 루이14세 치하에서 박해 받던 위그노들(프로테스탄트 칼뱅파 교도)이 스위스로 피난하여 쥬라산맥(JURA MOUNTAIN)의 기슭인

빌레레(Villeret)라는 작은 마을에 정착하면서부터  역사는 시작되었다.

빌레레(Villeret)마을에는 농부들과, 열쇠공, 염색공 등의 장인들이 모여 살았는데, 이들은 긴 겨울을 보낼수 있는 새로운 작업에 눈을 돌리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시계제작이었다.

 

1735년 빌레레에 있는 학교의 선생인 예한 자크 블랑팡(JEHAN JACQUES BLANCPAIN)이 가족농장의 1층에 그의 작업공간을 확보하여 시계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블랑팡(BLANCPAIN)의 전통이 탄생하게 된다.

 

 

         블랑팡의 로고에서 볼 수 있는 ‘1735'라는 숫자는 그가 시계를 만들기 시작한 년도가 아니라 예한 자끄가 마을 공식 재산장부 직업란에  

    ‘시계 제작자(Horloger)'라고 기재한 년도이다. 모든 이가 알고 있듯이 워치 메이커이라는 직업은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예한 자끄가 자신의 직업을 공식적인 장부에 시계 제작자라고 기재했다는 사실은 분명 꽤 오랜 시간 전부터 시계 제작에 자신의 삶을

    바쳤다고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다.

    당시에는 가족기업(Family Business)의 형태로 상업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남자들은 플레이트와 브릿지 재단, 휠과

    톱니바퀴 제작, 시간 세팅 및 무브먼트 삽입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여성들은 끝마무리를 담당해, 부품 하나하나를 손질하고 장식하는

    역할을 했다.

 <발췌 : http://www.tpreport.com/14613> 

 

 

 

 

 

 

 

 

예한-자크 블랑팡(Jehan-Jacques Blancpain)에서 손자 다비드-루이(David-Louis), 증손자 프레데릭-루이(Frédéric-Louis)에 이어 7대 자손인 

프레데릭-에밀((Frederic-Emile Blancpain)이 1932년 타계하기 전까지 약 200년간 자손대대로 불랑팡의 전통이 이어진다.

 

Blancpain의 전설적인 명성은 발명의 귀재, 전통성 고수로서 독창적인 것을 발명해내어 클래식으로 변모시키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1765년 3대 손자 다비드-루이(David-Louis)때부터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대도시에 직접 판매를 하기 시작했으며, 1925년 프레데릭-에밀

((Frederic-Emile Blancpain)이 세계 최초의 셀프와인딩 워치인 Harwood를 소개하고 1930년 ball-bearing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와인딩되는

Rolls watch를 최초로 개발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는 등 시계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영국인 John Harwood가 1924년 세계 최초의 셀프와인딩방식을 스위스에서 특허취득하고 블랑팡에 라이센스 계약, 1926년 바젤에 선보임

   Harwoo시계는 망치방식의 오토와인딩이었나 로렉스가 로터방식의 오토매틱을 개발하여 오토매틱을 평정함

 

그러나 1932년 7대 자손인 프레데릭-에밀((Frederic-Emile Blancpain)이 타계하면서 가족경영은 끝이나게 되며, 프레데릭-에밀의 어시스턴트였던

베티 피터(Betty Fiechter)가 앙드레 레알(André Léal)과 함께 회사명을 라이빌(Rayville Ltd)로 바꾸어  명맥을 이어왔다.

1950년대 최초의 다이버 시계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 출시, 가장 작은 라운드 무브먼트 레이디버드(Ladybird) 등 선보였다.

그러나 쿼츠 무브먼트의 대세속에  그 입지가 무척이나 작아졌다.더구나 1980년대  저렴한 일본산 QUARTZ시계가 대 히트를 기록 하면서 스위스 시계

업계도 흔들리게 되는데 블랑팡은 이 어려운 시점에서 오히려 이전에 비해 더욱 복잡하고 섬세한 무브먼트 개발하며 워치메이커로서의 장인정신을

그대로 계승하며 노력해 왔으며  이러한 블랑팡의 행보는 다른 워치메이커들에게도 모범이 되었다.

 

그러던중 오메가에서 세일즈매니저를 하다가 그만두고  시계제작을 구상하고 있던 장 클로드 비버(Jean Claude Viver)가 알고 지내던 자크 피게

(Jacques Piguet_ 프레데릭 피게(F.Piguet)의 아들임))와 손잡고 1983년 Blancpain 브랜드를 구입, 재건하면서 부활을 하게된다.

1984년 문페이즈와 월,일,요일을 나타내는 가장 작은 셀프와인딩무버먼트인 칼리버 6553을 개발하고, 1990년 8일간 파워리저버 기능을 갗춘 세계최초의

핸드와인딩 뚜루비옹 무브먼트인 칼리버 23을 개발하는 등 꾸준한 기술발전을 이룩한다.

 

   * 참고 : 장 클로드 비버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1&no=598024

 

꾸준한 노력끝에 블랑팡은 드디어 1991년 1735로 그 역사성의 절정을 보여준다. 블랑팡 본사가 위치한 지명을 딴 르 브라쉬스(Le Brassus) 컬렉션으로,

설립연도를 상징하는 1735 시계는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문페이스를 가진 퍼페추얼 캘린더, 그리고 미닛 리피터까지 6개의 고기능을

 동시에 담은 역작이다. 740여 개에 달하는 부품으로 이뤄진 이 시계를 만들 수 있는 장인은 현재도 1~2명이 전부다.

1992년 스와치 그룹에 인수된 후에도 블랑팡의 행보는 변함이 없으며, 1996년 최초의 셀프와인딩 투르비용 시계를 발표하는 등 꾸준히 기술발전

을 해오고 있으며, 일년에  약 15,000여개의 시계를 제작, 생산하고 있다.

    <참고자료 : 시계이야기(정희경 )>

 

   블랑팡은 기나긴 전통을 이어가며 그 브랜드만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브랜드의 철학을 고수해 가고 있다. 현재까지 쿼츠(Quartz) 시계를

   생산한 적이 없는 유일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Never any quartz    /   Remaining true to itself    /      The round shape

       Never standing still   /    The mechanical watch has a soul   /  A taste for perfection

 

      Quartz 시계를 만들지 않는다  / 통을  고수한다.   /  라운드 케이스 유지 

      절대 멈추지 않는다. / 혼이 담긴 기계식 시계를 만든다. / 완벽함을 추구하는 워치메이커의 자부심을 가진다. 

   

     현재까지 이 정신을 고수해가며 2백 여 년 전에 그러했던 것처럼 단 한 사람의 워치 메이커가 시계 제조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A to Z'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작업해간다.   이 모든 과정에서 Vallee de Joux(쥬계곡)의 전통에 따라 오래 전에 개발된 것과 똑 같은 소재와 기술

    그리고  도구들을 사용하여 모든 부속품들과 무브먼트의 플레이트와 휠을 모두 손으로 장식한다. 

<발췌 : http://www.tpreport.com/14613>

 

 

 

 

 

 

 

 Movement's structure

 

 

 

 

 

 

PRODUCTION & MODEL

 

 

 

 

 

 

 

 

 

 

 

 

MODEL 1735

 

블랑팡 시계의 가장 유명한 모델은 1991년 소개된 1735 모델이라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오토매틱 와인딩 손목시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60년대에 선보인 Quartz Movement는 1970년~1980년대를 거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기계식 시계보다 정확한 시간,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상황에서 블랑팡은 오히려 전통적인 기계식 시계를 고집하면서 문페이즈(moon phases), 크로노그래프(crono graph), 스플릿 세컨드

(split second), 미닛 리피터(Minute Repeater), 퍼페추얼 캘린더(Perpetual Calender), 뚜르비옹( tourbillon)을 각각 탑재한 6개의 시계를 선보였으며,

한발 더 나아가 이 기능 모두를 하나의 시계에 담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한 명의 시계 제작자가 이 모든 기능을 습득하고 있어

야 한다는 것을 전제해야 하므로 불가능으로 인식되었다. 결국 블랑팡 내에서 최고의 장인 3명이 작업에 투입되었다.

 

 

이 시계는 모두 740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두 수작업으로 마감되었다. 이 중 일부 부품들의 지름은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가늘어서 매우

정교하고 섬세한 작업을 요했다. 이러한 부품들은 두 번씩 조립되었는데, 우선 기능적으로 아무 이상 없이 작동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립 후 다시

완벽하게 분해된후 각 부품들이 섬세하게 다듬어진 다음, 철저한 테스트 과정을 거친 후에야 재조립했다고 한다.

1만여 시간, 장장 6년간의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하게 된다.

 

1991년, 블랑팡의 설립연도를 상징하는 "블랑팡 1735"로 명명되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었으며, 내노라는 세계의 시계전문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이 영역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는 최고의 시계로 손꼽히고 있다.

 

     <출처 : 시계이야기(정희경 )>

 

♧ "블랑팡 1735 " 제품의 가격은 모델마다 차이가 있으나 개략  800,000달러 (한화 약 9.6억원)정도인 것으로 검색되고 있음.

 

 

 

 

 

 

 

 

****무브먼트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hN21sjIGN7Y&playnext=1&list=PLD5B8AB7136F83CF8&feature=results_main

http://www.youtube.com/watch?v=DWFo1Kb--1A&list=PLD5B8AB7136F83CF8&feature=player_detailpage

 


독립시계 제작자의 시계제작 동영상 (mbc방송)

http://www.youtube.com/watch?v=YsxKDO6dqI8

 

.http://www.kwanghun.com/3hands/index.php?document_srl=784&mid=hkh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