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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흔적/사진글

영풍문고 / 독서하면 미인되나?

I 초겨울 영풍문고에서 I LEICA M6+summicron I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_ 대한국인 안중근

 "남아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男兒須讀五車書)_두보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삶의 지혜와 정보를 알게해주고 마음을 수양할 수 있게 이끌어 준다.
(물론, 어떤 책을 어느시절에 읽는냐에 따라 좀 다른 이야기가 될 것이지만...)

요즈음 같은 인터넷시대에는 생활에 필요한 최신 뉴스, 정보,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최소 하루 1시간은 인터넷 서핑이 필요
하지 않을까?

내가 주말이면 거의 빠지지 않고 찾아가는 영풍문고에는 독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기도 하지만,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약속 장소로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만나는 사람을 기다리며 책을 읽는 재미 또한 솔솔하기도 하지만,  약속시간이 좀 늦더라도 상대방에게 짜증을 내지 않기 때문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

퇴근후 또는 휴일에 잠시나마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수 있는 한권의 책을 만날 수도 있다.

서점코너에 다소 곳이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여인네들을 보면 한결같이 모두가 미인이다.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는 이들은 이미 마음이 미인인 것이다.               

                                                                                                                                             -종각역 영풍문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