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훈은 한국의 사진작가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다.
직업이든 취미든 사진을 하는 사람들은 각자 좋아하는 사진작가와 장르가 있을 것이다.
사진분야에서는 유명한 브레송,카파,유진스미스,비숍 등등 유명한 작가가 많이 있으나 나는 유독 세바스티앙살가도의 사진풍과
그의 사진을 좋아했었다.
국내에도 유능한 작가가 많이 있다. 직업으로 하든 취미로 하든 ......
인사동 또는 충무로 갤러리에 사진전시회를 가지 않아도 블로그나 홈페이지에서 좋은 사진을 많이 찾아볼수 있다.
토요일에 종로에 있는 영풍문고를 갔다. 오래만에 찾아서 인지 많은 신간들이 나와있었다.
사진관련 도서쪽에서 성남훈의 사진집을 볼 수 있었다. 제목은 "유민의 땅(THE UNROOTED)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므로 즉각 1권을 구입했다.
크기도 맘에 들고, 종이질도 너무 좋고, 표지도 내가 좋아하는 진홍색 하드커버....너무나 정성스럽게 잘 만들어졌다.
저녁에 집에와서 한장한장을 넘기면서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사진들을 보았다. 한컷 한컷이 너무나 좋은 느낌을 주었다.
진득한 흑백사진에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참고 : 성남훈 작가님의 "연화지정" http://www.imagepressian.com/detail.asp?article_num=10100618021928
♣ 사진출처 "유민의 땅(THE UNROOTED)_성남훈 2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