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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칼라사진

마들평야는 어디로 갔는고?

더 넓은 벌판

그 사이로 가늘고 길게 뻗은 신작로

그 위로 꿈틀 꿈틀 달리는 버스

그 뒤로 허옇게 피어 오르는 흙먼지

그 뒤를 쫗아 뛰어가는 어린이들...

잠시 내가 꿈을 꾸었나 보다.....눈을 비비니 평야는 온데간데 없고 아파트 군락만 빼곡이 차 있구나

그 맡으로 지하철 7호선이 쉼없이 다니고 있을테지....

"개발"....좋은 넘 같은데  이제 그만 하면 안될까?





Bulamsan, Seoul
October,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