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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Travel)/일본

일본 견문기 ①........요코하마


여차여차 사정으로 주말에 사진을 찍지 못한지 오래되어 간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도 바닦을 보인다.

내가 잘 나갔던 시절 일본,유럽 등으로 선진문물을 체험하러 갔던  때를 그리며 흩어진 사진 몇장씩을 줏어 모아 몇자 끌적 거려본다.

◈ 견문일정 : 2007. 4/24~27(3박4일)


봄맞이 나들이 차 일본을 잠깐 다녀왔다.

 작년에 나고야를 방문한후 1년 만이다..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었기에 여정이 상당히 빡샜다.

 06:00 기상, 01:00 취침  

 전반적으로 날씨가 좋았으나 도교에서 잠시 비를 만났다. 바다와 인접해서인지 일교차가 매우 심했다.

 다행이 가져간 등산복 점버가 값을 독독히 했다.

 김포 국제선 → 하네다공항 → 요코하마(워싱턴호텔) → 가와사키 → 도쿄(로코구호텔) → 하네다공항 → 김포 국제선

 이번에 느낀 소감을 간단히 요약하면  "
도시가 깔끔하고 이용하는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관리를 매우 잘하고 있다"

 "
손길 하나하나 닫는 곳마다 생각하고 정성껏 만들었다"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역시 우리보다는 많이 앞서가고 있음을 인정할수 밖에 없다.



            I 요코하마항구 전경....흐린날씨라 오히려 산뜻했다. I




                I 원형육교에서 바라본 빌딩 모습  I



                  랜드마크 빌딩에서 내려다본 00호...일본 최초로 세계일주한 배로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중에 있다 I



요코하마에서 내가 느낀 것은 깔금하고 정갈한 도시계획의 절정~~

그러나 더 중요한것은 공익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개인을 양보할 수 있다는  국민성에 대한 감동이었다.( 이렇게 말하면 친일파라고 매도 당하는 것은 아닐런지..)

철도 선로의 진행을 위해서 개인의 빌딩이 잘려나갈수 있다는데 많이 놀랐다.

빌딩 아래공간에 홈을 파내어 철도가 통행할 수 있도록 건축물을 세웠다. 물론 철도 통행으로 인한 소음, 진동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 할수 있는 용기가 있었을 것이다.




함께한 직장동료들과 기념샷~.....(지금 이사진을 보니 "세월 가면 남는것은 사진밖에 없다"는 말이 실감난다)




Yokohama, Japan
April,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