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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흑백사진

삼청동길

삼청동길은 이래 저래 나의 감정이 많은 곳이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한 곳이며, 이곳에서 젊은 나이에 비해 인생의 많은 것을 느켰으며

중용과 무욕심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뼈저리게 느꼈던 삼청동....

이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 대중화 되어 버려 씁쓸하지만 좋은 곳은 많은 이들이 공유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



혼돈은 질서를 찾을때 비로소 자기 멋을 낸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담한 전경이 맘에 든다.  삼청동길아

너무 상업적으로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은 삼청동길에 대한 나의 애착일까?






단정한 디자인에 맘이 땡긴다.

바라본다는 것은 나의 간절함의 표현일까?









할리데비슨을 보면 아직도 가슴이 뛰는 것은

아직도 화려했던 지난일에 대한 미련일까?

할리데비슨을 올라타고 춘천과 속초로 달려가던 지난일들을 기억에서 지우는 것이 나의 숙명일 것이다.





samchengdong-gil, seoul
june.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