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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hoto)/칼라사진

무엇을 바라는 걸까?





무언가를 기원하다는 것!

어떤 표현으로라도 내마음을 전달해야 한다.

그것도 자신이 믿는 신에게...천지신명이시여..

우리 조상님들은 동네 어귀에 있는 당수나무에 새끼줄을 걸어 잡신을 물리고

바램을 염원했다.

사람사는 동네는 다 마찬 가지인 것 같다.

라다크 중심 레시네에 있는 조그만한 식당에 들렀을 때

나무에 걸려 있는 타르쵸를 보고서는 라다키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기의 염원을

하늘에 전할 까? 그리고 무슨 말을 할까?

사뭇 궁금했다...

나무를 자세히 바라보며 뜻 모를 암호같은 문구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나의 염원을 간절히 기도했다..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라다크 레에 있는 식당 Dolphin -